한국장애인개발원 이용흥 원장과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이 지난 15일 대구대학교에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대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K-PACE:Korea 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 및 고용유지가 가능하도록 직업훈련을 담당하고, 장애인개발원은 적합한 장애인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K-PACE)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한 기수당 3년 동안 진행된다.
K-PACE는 대구대 평생교육원 산하에 설치된 3년 과정의 비정규 특별 교육과정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일상생활훈련, 독립생활훈련, 사회성훈련, 문제해결능력, 진로교육을 위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이다.
제1기에 12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장애인개발원은 교육과정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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