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장애인체육 후원조직인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가 28일 발족했다.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로 장애인체육 밀착형 후원사업 활성화와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진흥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석용 체육회 회장은 이 날 "국제적으로 장애인체육이 정부의 예산으로만 운영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다양한 재원 확보를 통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희춘 진흥회 회장은 "장애인체육 후원조직을 통해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제1회 동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유치, 국가대표 은퇴선수 지도자 양성 지원, 장애인체육 후원자 모집 등 구체적인 사업을 목표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