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휠체어마라토너의 축제 '제20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오는 5월8일 개최된다.
'도전과 극복, 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를 슬로건을 내건 이 대회는 국제적 명성과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휠체어마라토너들이 42.195km의 풀코스, 21.0975km의 하프코스 등에 참가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10km 부문'이 신설된다.
10km 부문에서는 모든 유형의 장애인과 개인, 기업,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한 비장애인에게도 개방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문화탐방'과 '마라톤 전야제' 등 마련해 축제로서 면모를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다.
대회 홍보 및 장애인육상 발전을 위해 활동할 홍보대사도 오는 4월 중 섭외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제 19회 대회는 7개국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일본, 호주, 러시아,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태국 등 10개국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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