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디치과그룹, (주)거인씨앤아이가 25일 한국사회복지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무료임플란트 제공을 위한 재능나눔 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매월 온라인을 통해 대상자를 접수ㆍ선정하고, 유디치과그룹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거인씨앤아이는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짐머임플란트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료 임플란트 시술은 기초생활수급권자ㆍ차상위가정 중 매월 3명에게 제공된다. 또 일반 저소득층ㆍ우수자원봉사자 매월 10명은 최소 재료비(50만원)로,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카드를 소지자는 80만원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금액으로는 연간 1억7400여만 원에 달한다.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임플란트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저소득층이 참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기꺼이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세식 유디치과그룹 대표원장은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유디치과그룹이 국내 최대 치과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전현재 거인씨앤아이 부사장은 “임플란트 공식 수입원이다보니 사회공헌활동에 어떻게 참여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함께 동참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료 임플란트 신청 접수는 복지넷(www.bokji.net)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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