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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4월7일 팡파르

  •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1-03-14 14:38:37 | 조회: 1,973
  • 개막작 '태영센터가는길' 등 총 27편 상영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4월7일 개막한다.

     

    서울혜화역 CGV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장애인, 서민들에게 어렵고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의 의지와 신념을 이어가자는 의미의 ‘이어달리기’라는 슬로건으로 9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상영작은 개막작 ‘태영센터가는길(연출 김태영)’, 폐막작 ‘910712희정(유원상)’ 등 공모선정작 21편을 비롯, 초청작, 추천작, 사전제작지원작품 등을 총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 ‘태영센터가는길’은 장애인의 이동권이 아직도 열악함을 보여준 작품으로 연출가 김태영 씨가 집에서부터 소속된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까지 휠체어를 타고 가는 길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폐막작은 19살 희정이 주민등록증을 만들기 위해 찾아간 주민센터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로 인해 잘못은 없지만 폭력을 당하고 폭력을 가하는 인간관계를 설명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장애인시설의 성폭력과 비리를 담은 ‘숨(함경록)’, 발달장애인 조손가족의 어려운 현실을 담은 ‘야간수업(이승주)’ 등 극작품과 시설에서 나와 독립하는 모습을 담은 ‘지렁이 꿈틀(선철규)’, 지난해 장애계의 큰 이슈였던 장애등급제를 다룬 ‘당신의 몸은 몇 등급입니까(이경민)’ 등 다큐멘터리 작품들도 선보인다.

     

    지난해까지 나오지 않았던 지적․발달장애인의 전환교육의 필요성을 담은 ‘나도 때론 물속을 날고 싶다(김재한)’등 소재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장애인신진감독 사전제작지원’을 통해 제작된 ‘시설을 탈출해서 자립생활하고 있는데…(한정열)’, ‘내 나이는 서른입니다(김수미)’ 등 2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지원과 시각장애인 관람을 돕기 위한 화면해설 등을 실시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매년 4월이면 장애인관련 영상물이 제작, 방영되지만 장애인당사자의 현실적 이야기는 전무후무하다”며 “장애인당사자가 매체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돼 자기의 목소리를 표현,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비장애인의 인식전환 장으로서 이 영화제의 의미는 크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9회까지 오는 동안 재정적 어려움 등이 많았지만 장애인권을 위해 지지해주는 관객들과 후원에 힘입어 회를 거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후원 요청드린다“고 부탁했다.

     
    박영신 기자 [블로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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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3-11/수정일: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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