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22개부처에서 중증장애인 공무원 31명을 특별채용키로 하고 시험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go.kr)에 지난 13일 공고했다.
이는 작년 23명보다 8명 늘어난 규모로 특허청 5급 2명을 비롯해 연구사 및 7급 이하 27명, 기능직 2명 등 22개 부처 31개 직위다.
공고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의 기준은 2급이상(지체 청각 신장 간 안면 장루․요루), 3급이상(뇌병변 시각 지적 자폐성 정신 심장 호홉기 간질 상지지체)로 정하고 있다.
특히, 행정직 5급의 경우 ‘관리자 경력 3년 이상’ 이외에 ‘민간근무 경력 10년 이상인 사람’도 응시가 가능하고, 공업직 5급의 경우 ‘박사학위 소지자’ 외에 ‘석사학위 소지 후 4년 이상 연구경력을 가진 사람’도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5월2일부터 5월4일까지 3일간 인터넷(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고,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9월1일~9월2일)을 거쳐 9월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부처 이외 서울시 10명(4월15일 공고 예정), 전남도 1명(5월14일), 부산시 2명, 울산시 1명, 경기도 2명(하반기 시행) 등 지자체도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증장애인이라는 점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하여 취업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일괄특별채용 임용직위별 채용인원>
선발
예정
인원
일반직(24명)
연구직(5명)
기능직(2명)
행정
공업
방송통신
전산
임업
학예
보건
농업
위생
방호
5급
7급
8급
9급
연구사
10급
31명
1명
3명
10명
5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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